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한인회 3/4 분기 정기 이사회 – “이홍기 차기 회장 당선증 교부”

지역뉴스 | 사회 | 2023-11-06 15:10:56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승만 동상 건립은 추진한 적 없어”

감사위원회 신설, 산하기관 재정 감사

 

애틀랜타한인회의 2023년 3/4분기 정기 이사회가 지난 11월 3 일(금) 오후 6시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홍기 한인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당선증 교부와 당선자 정기 총회 인준 건, 한인회관 내 이승만 동상 건립에 대한 해명, 코리안페스티벌 회계 보고, 한인회관 건물 관리위원회 재정 관련 보고, 감사 위원회 신설 등 다수의 중요 안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23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 초미에는 현재 애틀랜타 한인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한인회관 내 이승만 동상 건립 반대 서명과 관련한 한인회 입장 표명이 있었다. 이홍기 회장과 이경성 이사장은 “이승만 동상 건립은 들은 바도 없고, 한인회관 내 건립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일절 논의된 바가 없다. 한인회관 내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데 우리는 그런 사업을 추진한 적도, 제의받은 적도 없다.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도 처음 들어보는 단체다”고 말하며 한인회와 전혀 무관한 일임을 밝혔다.

이어서 건물관리위원회의 재정 사용과 위원들 사퇴 건과 관련해서, 건물관리위원회의 재정 감사를 맡은 회계사는 “위원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서류만으로는 정상적인 회계 감사 진행이 불가능했다. 정상적인 회계 감사를 위해서 구체적인 추가 서류 제출이 있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이미쉘 수석 부회장이 진행한 코리안 페스티벌 재정 보고에서는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의 총수입은 225,000달러(백 단위 생략), 총지출은 195,000달러로 행사 후 남은 수익은 31,000달러이며, 입장 티켓 판매 수익금은 43,000달러라고 밝혔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회계 감사를 맡았던 김은영 회계사는 “이번 행사의 재정 사용과 관련한 입금과 지출 기록, 은행 기록이 99% 이상 정확하며, 현금 지출 기록도 소소한 부분을 제외하고 정확하게 집행됐다”고 밝혔다.

이미쉘 부회장은 이번 축제에 무료 티켓이 2만 장 이상 배포됐으며, 경찰과 군인, 소방관, 5세 미만, 65세 이상 등은 무료입장이었으며, 행사 당일 몰린 인파로 인해 현장에서 상당수 인원의 입장료 접수가 안 되어 정확한 입장 인원 산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승 선관위원장의 회의 불참으로 김성권 총무 이사가 대행 보고한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서 김 이사는 “한인회장 후보 자격을 갖춘 사람이 이홍기 현 회장 한 명으로 단독 출마한 상황이라, 지난 10월 30일 이홍기 현 회장에게 36대 한인회장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보고했다. 36대 한인회장 당선자는 오는 12월 한인회 정기 총회에서 추인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한인회장은 10만 이상의 애틀랜타 한인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사람인데, 3년 회비 연속 납부 등 합리적이지 않은 출마 자격을 내세워 출마 희망자들의 입후보를 원천 봉쇄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정기 총회에서 당선자에 대한 인준도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가를 놓고도 벌써부터 갑론을박 이견의 움직임이 있어 12월 정기 총회에서 당선자 인준이 조용히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에서는 내년부터 한인회 산하 모든 기관에 대한 재정 집행과 감사를 좀 더 철저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감사 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의결했다. 김영철 기자. 

한인회 3/4 분기 정기 이사회 – “이홍기 차기 회장 당선증 교부”
이홍기 한인 회장의 모두 발언
한인회 3/4 분기 정기 이사회 – “이홍기 차기 회장 당선증 교부”
정기 이사회 회의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