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소수인종 학생, 우울증 발생 높아

지역뉴스 | 사회 | 2023-10-30 14:16:50

소수인종 학생, 우울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여성과 1세대 학생은 우울증 더 높아

소속감, 지지와 격려, 자존감 상승 중요

 

흑인과 아시안 등 소수인종 학생 사이에서 우울증과 불안 증세 발병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아대(University of Georgia) 공중보건학 자나니 라즈브한다리 교수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백인 이외의 소수 인종의 학생들 사이에서 우울증 비율이 더 높고, 그중에 소수 인종의 여성과 1세대 학생들은 그보다 더 높은 비율로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흑인 대학인 알바니 주립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소수인종 학생 사이에서 우울증 발생을 전염병과 같은 것으로 규정했으며,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공중 보건의 질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에게 우울증과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충격적 사건, 인간 관계 감소, 질병,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분위기 등이 꼽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한 1세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1세대 학생들은 백인이 다수인 대학이나 흑인 대학에 상관없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게 나왔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우울증 발생률이 더 높게 나왔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 가지 요소로,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격려와 지지, 소속감, 자기 효능감을 제시하며, 이런 것들이 자살 충동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다.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 친구와의 대화 및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김영철 기자.

소수인종 학생, 우울증 발생 높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