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30개국 6천여 한인 기업인 한자리 모였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10-12 08:47:29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OC서 첫 해외대회 막올라…연 인원 5만 역대 최대

이기철 동포청장 개회사 ‘모국과 동반자적 협력’

 해외 최초로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11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주요 VIP들이 전시관 오픈을 알리는 리본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
 해외 최초로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11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주요 VIP들이 전시관 오픈을 알리는 리본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WKBC)가 11일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힘찬 막을 올렸다. WKBC는 이날 오후 4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청(이기철 청장)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등과 공동주최하고 한국의 중소기업중앙회와 OC 한인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며,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구 재외동포재단이 확보한 한국 정부 예산 1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6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행사다.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뷰티기업인 키스(KISS)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를 맡았다.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6,000여 명의 기업인과 535개 기업이 참가하고, 650여개 전시관이 들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일반 관람객을 포함해 연 인원 5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컨벤션센터 맞은편 아레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올해 출범했고, 21차 대회가 전세계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남가주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한인 비즈니스 네트웍 확장 및 활성화, 한상과 모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황병구 조직위원장은 “미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상일 대회본부장은 “이 대회에는 미국 내 바이어 400여 명이 참가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2일에는 한국의 유망 벤처인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을 초청해 벤처 투자포럼을 진행한다. 행사 관람을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kbc.us)에 들어가 포로모션 코드(2023wkbc)를 입력하면 13일까지 관람이 가능한 무료 티켓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