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영주권 문호
취업이민 1·2·5순위 제외
판정 승인일 전달과 동일
가족이민은 전면 동결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대부분이 단 하루도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서는 ‘올스톱’ 사태를 또다시 맞았다.
연방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가운데 1, 2순위와 5순위를 제외한 모든 순위의 영주권 판정 승인일은 전달과 동일하게 고시되면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석사 이상 고학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2순위의 영주권 판정일도 2022년 7월15일로 전달에 비해 겨우 1주 진전되는데 그쳤다.
다만 세계적 특지자, 기업간부 등이 적용되는 1순위와 투자이민인 5순위는 11월 문호에서도 오픈되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사전접수 허용일 역시 1순위와 5순위만 오픈 상태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취업이민 순위는 동결되면서 10월 문호와 같은 날짜를 유지했다.
수년간 거의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족이민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모든 순위에서 영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접수 허용일 모두 전달과 동일하게 고시되면서 전면 동결됐다.
특히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초청 2B 순위 부문과 시민권자 형제자매 4순위 부문은 수개월 동안 동결상태를 이어가게 되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애를 더욱 태우고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