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코로나 입원 증가세 어린이환자 5배 급증

미국뉴스 | 사회 | 2023-09-23 10:37:23

코로나 입원,어린이환자 5배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어린이환자 3개월 전보다 5배 급증

성인은 3배 늘어…입원 어린이 절반이 5세 미만

 

미국에서 60세 이상과 5세 이하 어린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3∼9일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만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는 8%, 두 달 전인 지난 7월보다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심장병 전문의이자 조지워싱턴대 의학·외과 교수인 조나단 라이너 CNN 의학 분석가는 "몇 달간 이런 상황을 보지 못했는데, 사람들이 위독한 상태로 입원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며 "사망자가 늘고 입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의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이고, 3분의 2 이상이 60세 이상인 등 고령자의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어린이 입원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소아과학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 3∼9일 어린이 입원 환자는 1천200명으로 전체 입원 환자의 약 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개월 동안 5배가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3배가 늘어난 성인보다 빠른 증가세다.

일주일에 1천800명이 입원하던 지난 겨울이나 6천500명의 어린이가 병원을 찾았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시기보다는 증가세가 낮지만, 어린이 입원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소아과학회는 전체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약 절반이 5세 미만으로, 이들 어린이가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샌디 L. 정 소아과학회 회장은 "어린아이들의 입원 증가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5세 미만이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연령대"라고 말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된 지난 5월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량된 '2가 백신' 접종률은 5세 미만이 1%, 5∼17세 어린이는 10% 미만에 그쳤다.

샌디 L. 정 회장은 "현재 어린이 면역 체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이 업데이트됐다"며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지 의사들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