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캠퍼스로는 미 최대 캠퍼스 기록도 보유
조지아에서 유일. 매년 방문객 유인
트래블 & 레저(T&L)은 매년 선정하는 최고로 아름다운 25개 대학교 심사에서 조지아 롬에 소재한 베리 칼리지가 미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학인데 베리 칼리지는 스탠퍼드와 매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명단에는 남부 지역의 10개 대학이 포함됐는데, 조지아주에서는 베리 칼리지가 유일하다.
T&L에 발표에 따르면, 베리 칼리지는 캠퍼스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연속으로 이어진 단일 캠퍼스로는 27,000에이커로 세계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며, 여기에는 숲과 호수, 들판, 산까지 어우러져 있어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영국 고딕 양식의 건물들과 건물 주변 분수들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포드 회사의 후원으로 지어진 포드 오디토리엄, 식당, 메리 홀 등의 건물들도 관광객을 유인할 만큼 아름답다. 이뿐만 아니라 베리 칼리지에는 40마일의 산책로가 있으며, 캠퍼스의 후면에는 1930년에 건설된 고풍스러운 방앗간도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베리 칼리지는 10년 이상,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기 위해 매년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아름다운 캠퍼스 평가에서 25위 안에 선정된 동남부 지역의 대학은 다음과 같다.
4위: 플로리다 서던 칼리지
7위: 텍사스 라이스 대학교
9위: 테네시주 The University of the South
14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대학교
16위: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교
20위: 버지니아주 윌리엄 & 메리 칼리지
23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퍼만 대학교
24위: 테네시주 밴더빌트 대학교
25위: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칼리지.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