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추성희)가 지난 17일 ‘제2차 NAKS 교사 인증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AKS 교사 인증제’란 현직 한국학교 교사들이 NAKS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NAKS가 이를 인증해 주는 제도다. 미국 내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NAKS는 해당 과정 도입 당시 “50년 가까운 미주 한국학교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교사의 역할을 봉사와 헌신에 집중하느라 훌륭한 교사 자격을 논하지는 못해왔다”며 “이제는 교사의 자격을 인증할 수 있는 요건과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교사 인증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온라인 교육 연수 과정은 ▲NAKS 표준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NAKS 모범수업 교육자료에 대한 이해 및 과제 ▲NAKS 수준별 역사문화 수업자료 이해 및 과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NAKS 역사상 최초로 개발한 정체성 교육자료도 포함됐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