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 7.11-12
월마트 플러스 위크, 7.10-13
미국의 양대 소매유통업체 아마존과 월마트가 다음 주 거의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마존은 크리스마스 세일 행사와 함께 가장 규모가 큰 프라임데이 세일 행사를 아마존 프라임 멤버를 대상으로 7월11일(화)-12(수) 이틀간 진행한다. 이날 진행되는 대표적 세일 이벤트 품목으로는 TV를 비롯한 전자제품, 아마존 킨들 파이어와 링, 부엌 용품, 개학 용품 등 다수의 제품이 최대 55%의 할인가로 판매된다.
이번 아마존 세일 행사는 프라임 회원들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은 이번 세일 행사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경쟁이 치열한 주요 품목들을 대상으로 '초대 링크'를 통해 초대를 받은 회원들에게 상품 구매 우선 순위를 제공하는 제도를 올해에 처음 선보인다. 이 제도를 이용하기 원하는 소비자는 Customer Help 웹사이트에 접속 후 관련 링크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아닌 사람은 월 14.99 또는 연 139달러를 지불하고 프라임 회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세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월마트는 아마존의 프라임데이와 경쟁하기 위해 '월마트 플러스 위크' 세일 행사를 7월 10일(월)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월마트의 세일 행사는 날짜별로 회원과 비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물건 판매가 가장 많은 행사 첫날인 10일 정오 이후부터는 회원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회원들은 무료 배송, 회원가 적용을 받는다. 11일 이후부터는 회원이 아닌 사람도 전자 제품 및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월마트 회원은 월 12.95달러에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회원 가입 시 회원비는 98달러로 할인된다. 김영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