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주간 맞아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올해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특별 시민권 선서식을 실시한다.
USCIS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7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180회의 시민권 선서식을 열어 5,500명 이상의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USCIS는 지난 2022 회계연도에 새로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수는 총 97만4,000명이었으며, 2023 회계연도 들어 새로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수는 지난 6월7일 기준으로 58만8,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USCIS에 따르면 올해 독립기념일 주간 특별 시민권 선서식이 열리는 장소들 중에는 미 건국 선조들인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논, 토마스 제퍼슨의 버지니아주 몬티셀로, 필라델피아의 미국혁명박물관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