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24시간 연중무휴 ‘동포청 콜센터’ 출범

한국뉴스 | 사회 | 2023-05-29 20:16:57

동포청 콜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월5일 공식 개소 맞춰 재외국민 민원상담·안내

 

1주일 후인 오는 6월5일 한국에서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함과 동시에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다양한 재외동포 민원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하는 ‘동포 콜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LA 총영사관의 경우 민원 서비스를 위한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민원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동포 콜센터’는 모든 재외국민 관련 민원 및 관련 상담과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한 남가주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되는 재외동포청 동포콜센터(02-6747-0404)는 365일 24시간 다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로 아포스티유, 해외이주,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재외동포 민원과 관련된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주형 부영사는 “LA 현지에 특화된 사항들은 LA 총영사관에 문의해야 되겠지만, 그외 일반적인 모든 재외동포 업무 관련 문의와 상담은 재외동포청 콜센터에서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고 “예를 들어 요즘 LA 총영사관에 자녀의 생일을 밝히며 병역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 분들, 한국에 거소증 만들고 거주하려고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러한 문제 모두 동포콜센터에서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해 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A 총영사관은 관할 지역 한인 인구에 비해 민원 전화 응대 인력 부족으로 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는 고질적 문제가 있는 상태다. 한주형 부영사는 “LA 총영사관에는 하루 평균 200건 정도의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간혹 300건 넘게 오는 날도 있지만, 응대 안내 직원은 3명으로 직접 방문하는 민원인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포 콜센터 개통으로 LA 총영사관에 걸려오는 민원 전화도 차츰 줄어들어 LA총영사관의 전화 응대도 훨씬 원활해 질 것으로 LA 총영사관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청 출범과 함께 생기는 통합민원실(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은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재외동포 민원 서비스를 통합 처리해 효율을 높이게 된다.

 

다만, LA 및 남가주 민원인들 입장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민원인들은 기존과 같이 LA 총영사관에 예약 후 방문해 업무를 의뢰하면 되고 LA 총영사관 제공 민원 서비스에 특별한 변화도 없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6월5일 출범을 앞두고 현재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에 있고 출범 후 시스템 안정화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