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2만2,000건 감소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주 당국의 부정수급 단속에 다시 뚝 떨어졌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5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주보다 2만2,000건 감소해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5,000건)를 상당폭 하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0만건으로 8,000건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갑자기 요동친 것은 매사추세츠주의 대규모 부정수급 의혹 때문으로 보인다.
주 당국의 경고와 단속에 지난주 매사추세츠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4,000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들은 아직도 노동시장은 강력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