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까지 7,500달러 할인
기아가 전기차 EV6의 리스 할인 이벤트를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15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 5일까지 EV6를 리스하는 고객에게 7,50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로 EV6 윈드 트림(RWD) 기준 36개월 동안 리스할 경우 월 499달러에 임대할 수 있게 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리스를 통해 판매량을 수성하려는 전략이다. EV6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만든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로 지난해 초 출시됐다.
기아는 이번 리스 혜택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븐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6는 전기차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와 뛰어난 동력 성능 등 다양한 고객들이 EV6를 흥미진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