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연합회와 공동으로 예술축제
신희경 회장 "한국의 효'에 대해 강연
테네시 내쉬빌 한인회(회장 신희경)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예술 축제와 한국 어버이 날을 홍보하는 행사를 다운타운 소재 프리스트 미술 박물관 강당에서 미들 이스트 아태계 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250여명의 관객들이 괌, 인도, 사모아 섬, 중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대한민국이 각 민족의 패션쇼를 펼쳤으며, 한국을 대표해 신희경 한인회장과 박경순 고전 무용수가 한복을 입고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희경 내쉬빌 한인회장은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의 효도사상 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또 내쉬빌 한인회 주최 온라인 그림대회의 시상식도 있었다. 영예의 대상은 헤나 헤이즈가, 금상은 전한나, 은상은 채은기, 동상은 전엘리, 양온유 등이 선정됐으며, 26명의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내쉬빌 한인회 온라인 미술 대회 시상식 이후, 30여명의 수상자들이“어버이 은혜에 감사합니다”, “Happy Parents Day!”, “사랑해요”라고 쓰인 피켓과 국기를 들고, 한국어로 ‘어버이 은혜’ 노래를 2절까지 불렀다. 이를 본 부모님과 어르신들은 충효사상의 우리 미풍양속이 다민족 속에서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것을 보니 가슴 벅차고 눈시울이 뜨거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