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반등했던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3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2.4% 감소한 444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2% 급감한 수준이다. 지난달 거래된 기존주택 중간가는 37만5,7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0.9% 하락했다. 이는 2012년 1월 이후 11년만에 최대폭 하락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금리인상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