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아이비리그 여전히 바늘구멍

미국뉴스 | 교육 | 2023-04-14 08:52:56

아이비리그 여전히 바늘구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 신입생 합격률 발표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최근 발표한 정시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예일대를 제외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합격률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상승했다.

 

하버드가 발표한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조기·정시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총 5만6,937명이 지원한 가운데 1,942명이 합격 통보를 받아 3.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지난해 합격률(3.19%)보다 0.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버드의 올해 합격률은 전년보다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여전히 좁은 문임을 입증했다.

 

하버드 합격자 중 아시안 비율은 29.9%로 전년보다 2.1%포인트 오른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합격자 약 3명 중 1명이 아시안인 셈이다.

 

하버드대 입학처장은 “합격자 중 아시안 비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컬럼비아 대학도 합격률이 3.9%를 기록해 전년보다 0.17% 상승했고, 브라운 역시 5.08%의 합격률로 지난해 대비 0.06% 소폭 올랐다. 다트머스는 합격률이 6.23%로 전년과 거의 동일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는 예일이 유일하게 전년보다 0.11% 낮은 4.3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예일대 역대 최저 합격률 기록이다.

 

한편 프린스턴과 펜실베니아대(유펜), 코넬 등은 정시전형 합격자 통보를 했으나 세부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코넬의 경우 올해 합격자가 4.994명이라고만 발표하고 지원자 규모와 합격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유펜은 지원자 수만 5만8,000명 이상이라고 언급하고 합격자 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명문대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오른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합격률이 3~6%대의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반면 중상위권 대학이나 하위권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학들간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