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욕 오토쇼 7일 개막…한국차 브랜드들도 ‘진격’

미국뉴스 | 경제 | 2023-04-06 09:29:09

뉴욕 오토쇼 7일 개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해 첫 마케팅 각축장, 아이오닉6 ‘올해의 차’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7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다양한 신차 모델들을 선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6(쪽부터), 기아 EV9, 제네시스 GV 80 쿠페 콘셉트.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제공]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7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다양한 신차 모델들을 선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6(왼쪽부터), 기아 EV9, 제네시스 GV 80 쿠페 콘셉트.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제공]

 

올해 들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첫 마케팅 각축장인 될 뉴욕 오토쇼가 7일 개막한다.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한국 브랜드들도 새로운 모델을 대거 공개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사로 잡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동차 산업의 이미 다가온 미래인 전기차가 이번 행사에서도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7일 뉴욕 오토쇼가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개최된다. 1900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져온 뉴욕 오토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쇼로 세계의 관심을 끄는 유서 깊은 행사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 현장에서 신차 모델을 공개하기 때문에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다투는 경쟁터로 알려져 있다.

 

한국자동차 브랜드들도 이번 뉴욕 오토쇼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6를 알리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마침 아이오닉6가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진행된 ‘2023 월드카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어 해당 수상을 2년 연속 차지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장재훈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2년 연속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전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우리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의 신형 모델도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도 뉴욕 오토쇼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신형 전기차인 EV9의 미국 시장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EV9은 기아가 만든 최초의 대형 전기 SUV로 3열 좌석이 가능할 정도로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오토쇼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윤승규 기아 미국판매법인장은 “텔루라이드처럼 기아 EV9역시 미국 시장에서 히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EV9이 미국 시장에서 생산되고 전기차 시장도 커지면 도요타도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기아의 기존 전기차 모델인 EV6 GT의 경우 뉴욕오토쇼 현장에서 월드카어워즈 ‘올해의 퍼포먼스카’ 수상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뉴욕 오토쇼를 준비 중이다. 제네시스는 앞선 3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자사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는데 이를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G90, GV8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다른 럭셔리 모델도 함께 공개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 중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