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현대 문화와 서양 문화 조합
제1회 K-웨이브 한국문화 콘서트가 2월4일(토)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케이웨이브 아웃리치(대표 김영혜)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대북을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미동남부국악협회), 클라리넷 2중주,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방탄소년단(BTS)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케웨이브어린이합창단(지휘 모재한), 케이웨이브 아웃리치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환상곡, 소프라노 강지영, 테너 김정균 씨 등의 노래가 선보이면서 한국인 뿐만 아니라 미국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케이웨이브 예술재단은 공연장 안팎에 한국 문화의 볼거리, 먹거리, 전통 놀이 등의 부스를 설치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40년 간 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얻은 음악적 자산과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주류 사회와 타문화권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이어질 케이웨이브 콘서트에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여성국제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한인회, 동남부국악협회, 애틀랜타음악학원(AMA)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주최측은 케이웨이브 어린이합창단 단원을 2월 말까지 모집한다며 애틀랜타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후원과 단원 모집 문의: 770-862-4223, 713-377-8967)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