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청소년 15% "열 살도 되기 전에 온라인 포르노 접했다"

미국뉴스 | 사회 | 2023-01-10 16:45:04

열 살도 되기 전에 온라인 포르노 접했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첫 시청 평균 연령은 12세…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경우가 58%

 

커먼센스 미디어가 발표한 미국 청소년 설문조사[인터넷 캡처]
커먼센스 미디어가 발표한 미국 청소년 설문조사[인터넷 캡처]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 성인 콘텐츠의 확산에 따라 10세 이전에 포르노에 노출되는 청소년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커먼센스 미디어가 13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1천35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온라인에서 포르노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15%는 10세 이전에 처음으로 포르노를 접했다고 밝혔다.

 

11~13세 때 포르노를 접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39%로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14~15세라고 응답한 비율은 17%였고, 16~17세라고 응답한 비율은 3%였다.

커먼센스 미디어는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포르노를 접한 평균연령은 12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포르노를 접한 청소년의 58%는 일부러 검색한 것이 아니라 소셜미디어(SNS)를 사용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우연히 성인 콘텐츠를 보게 됐다고 응답했다.

의도적으로 포르노를 찾아본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선 59%가 1주일에 한 번 이상의 빈도로 포르노를 본다고 답했다.

특히 학교에서 포르노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도 41%나 됐다. 이 중 44%는 스마트폰 등 개인 소유의 기기가 아닌 교실 컴퓨터 등 학교에서 지급한 기기로 포르노를 봤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포르노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45%는 '포르노가 성관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커먼센스 미디어 측은 "청소년들도 포르노에서 묘사되는 성관계가 실제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포르노에서 각자의 성적인 취향과 욕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유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