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예산 전년비 10.9% 감소
한상네트워크 사업비도 10억원 축소
재외동포재단의 2023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특히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회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 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한 가운데 재외동포재단 내년도 예산이 630억5,1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707억7,600만원 보다 무려 10.9% 감소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우선 올해 편성 됐던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예산 71 억8,6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재외동포 차세대사업(108억9,100만 원)은 전년대비 7억1,900만원 늘어났고, 한상네트워크 사업(24억8,300만 원)은 10억원 감소, 재외동포 통합네트 워크사업(19억1,100만원)은 8억6,400 만원 감소하는 등 변동 폭이 가장 컸 다. 재외동포 교류지원사업(156억4,100 만원)은 4억7,300만원 증가했고, 홍보 문화사업(46억2,600만원)은 5,000만원 감소했다.
재외동포 교육사업(177억3,800만 원), 조사연구사업(9억2,800만원), 재외 동포 인권지원사업(16억9,000만원)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