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명 참석해 성황 이뤄
모금된 기금 장학금 전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는 지난 23일 챔블리 팩토리 애틀랜타에서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제1회 연례 갈라를 26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백현미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이주배 공동대회장이 상공회의소 기를 들고 입장한데 이어 썬박 회장이 황영사를 통해 “한인상의가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미 주류를 리드하는 상의가 되겠다”며 “내년 오렌지카운티 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저희 상의가 적극 후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배 장학기금 모금 갈라 공동대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모금 갈라는 우리의 성공을 밑거름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큰 나무를 심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으며, 이경철 공동대회장은 “올해 한인상의가 썬박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며 “계묘년 내년에도 더 발전하고 함께할수록 더 행복한 상의가 될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엄수나 장학재단위원장, 박윤주 총영사(김수연 영사 대독),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세바스천 배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 보좌관, 신정수 애틀랜타 무역관장,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 회장과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쉬털 데자이 미아시안상공회의소 동남부 회장에게 글로벌 리더십 상을, WNB 팩토리 강신범 표현구 대표에게 베스트 비즈니스 상이 수여됐다.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 기아 아메리카 백현중 이사가 인사말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만찬 후 이어진 2부는 리처드 윤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귀빈소개 및 애틀랜타국악원,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인상의는 이번 갈라에서 모금된 기금을 장학위원회 선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