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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최강한파에 대비해야

지역뉴스 | 사회 | 2022-12-22 15:28:32

연휴, 성탄절,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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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동파 대비, 도로 안전운행 필요

24일 아침 최저 10도(섭씨 영하 12도)

 

성탄절 연휴에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에 최강 한파가 몰려옴에 따라 주민들은 수도관 등의 동파에 대비해야 하고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은 위험한 지역을 안전운행 해야한다.

채널2 액션 뉴스 기상예보가 제니퍼 로페즈에 의하면 23일 아침 애틀랜타는 기온이 화씨 16도(섭씨 영하 9도)로 내려가며 22일밤새 애틀랜타 북쪽은 눈발이 날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노스 조지아 마운틴 지역인 블레어스빌은 화씨 5도까지 기온이 떨어진다. 또 23일 자정을 기점으로 노스 조지아 전역에는 추운 바람 주의보가 발령돼 시속 15-20마일의 바람이 불며 산간지역은 최대풍속 시속 40마일의 돌풍이 자주 발생해 체감온도를 더욱 낮출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산악지역을 여행하는 자들은 저체온증에 대비한 도구를 챙겨야 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2일 정오를 기해 26일까지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 교통부 직원들은 북부 조지아 2만1천 마일의 도로를 감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연휴로 많은 승객이 몰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제빙장비와 재료를 점검하고 있다. 도로를 여행하는 이들은 표면이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장시간 체증을 대비한 여분의 옷과 담요를 준비하도록 권장된다. 주 교통국은 연휴 기간 동안 모든 도로공사를 중단했다.

23일 애틀랜타 최고기온은 화씨 20도(섭씨 영하 7도)에 머물러 추울 것이며, 24일에는 더 떨어져 최저기온이 화씨 10도(섭씨 영하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온은 2015년 1월 이후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될 것이지만, 역사상 가장 추운 애틀랜타 크리스마스 이브는 1983년의 3도(섭씨 영하 16도)이다. 

24일의 최고기온도 27도(섭씨 영하 3도)에 불과할 것이며, 성탄절인 25일 최저기온은 15도(섭씨 영하 9도), 26일의 최저기온은 18도(섭씨 영하 8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박요셉 기자

향후 5일 동안의 날씨 예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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