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부터 애틀랜타에 거주한 애틀랜타 토박이 치과의사 곽상범 원장은 “늦게 얻은 딸과 가족이 매년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여행을 갑니다. 일년 동안 환자를 돌보면서 딸과 함께 보내는 휴가는 항상 재충전의 기회이고, 또 다시 한 해를 잘 해나갈 수 있는 사랑과 힐링의 시간입니다. 가정의 화목과 일을 잘 병행해서 밸런스있게 삶을 살아서인지 일하는 것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14년차인 곽 원장은 에모리대 학부, 보스톤 치대(BU)를 졸업했다. 졸업 후 뷰포드 치과 등에서 닥터로 일하다 브룩 헤이븐 플라워리 브랜치에 2008년 치과를 오픈했고, 올해 8월 잔스크릭에 치과를 하나 더 오픈했다. 진료분야는 소아진료, 충치치료, 신경치료, 치아미백, 임플란트, 틀니, 잇몸치료, 보철(크라운, 브릿지), 코스메틱 보톡스 등이다.
교정은 플라워리 브랜치 치과에서만 한다. 요즘은 교정 안 하는 것 같이 투명하게 보이는 클리어 라이너가 인기다. 플라워리 브랜치 치과에서는 임프레션(치아본뜨는것) 또한 3D 스캔 이미지로 사용하여 만든다. 잔스크릭 오피스에도 곧 도입할 예정이다. 곽 원장은 “아주 어린 아이들은 최소한 4살 때부터는 치과에 방문해서 체크업을 받아보고, 치과 치료 분위기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치과가 무서운 곳이 아니고 치료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어린이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게 좋다”며 “부모님과의 소통을 충분히 해서 치과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육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치과 치료의 기본은 클리닝’이라며 “최소 6개월에 1번은 정기검진과 치료받기를 권유하는데,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3개월에 1번 치과 방문치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교정 중인 경우 1년에 2번 정도 방문을 권유하고, 틀니를 하시는 분들은 본 치아가 썩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1번 정도 틀니를 빼서 씻고 삼사십분 정도 잇몸에 휴식을 주고, 밤에는 반드시 빼고 주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잔스크릭 치과에서는 '신규 환자 스페셜'을 실시하고 있다. 스페셜 패키지 99달러로 치아검진, 클리닝, 엑스레이 촬영을 받을 수 있다. 틀니는 일년 내내 15프로 디스카운트 해준다.
곽 원장은 “그동안 저를 찾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환자들과의 소통,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은 감정들을 모아 한분 한분 소중하게 생각해서 꼭 필요한 치료만 해준다”고 밝혔다. 곽 원장과 직원들 모두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해 언어의 불편함이 없다.
예약 문의는 ▲잔스크릭: 7775 McGuinnis Ferry Rd. Ste 202 Johns Creek, GA 30024. 전화=470-719 -0213, ▲플라워리 브랜치: 4690 Hog Mountain Rd., Ste H-105 flowery Branch, GA 39542. 전화=770- 967- 1001 제인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