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연말 앞두고 6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 캠페인

미국뉴스 | 사회 | 2022-11-22 19:23:58

6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 캠페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업데이트 백신 접종시 미접종자보다 30∼56% 덜 감염"

연말 앞두고 6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 캠페인
연말 앞두고 6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 캠페인

미국 정부가 추수감사절과 연말 시즌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대적인 접종 캠페인에 나섰다.

미국에서 1년 중 인구 이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 기간에 대규모 유동 인구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데 따른 것이다.

백악관은 22일 "바이든 행정부는 연말까지 6주간 미국인들에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예방 접종을 훨씬 더 용이하게 하고 미디어를 통해 접종 인식을 높여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노인과 지역사회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제공되는 곳은 총 7만 곳으로, 미 보건당국은 시골과 외딴 지역까지도 백신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에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억5천만 달러(4천749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만1천530명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1월 중순까지 하루 6만∼7만 명 수준이었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2월 말에는 하루 60만 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Q.1과 BQ.1.1이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에 달할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 변이들은 오미크론 BA.4와 BA.5 변이보다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면역 체계를 일부 회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미 보건당국은 이에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접종하지 않을 경우보다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며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9월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업데이트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 백신이 출시된 9월부터 11월 초까지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백신 접종 상태를 비교한 결과, 새 백신을 맞은 이들이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염 가능성이 30%에서 56%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DC 루스 링크-젤러스 박스는 "이 백신 효과는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크게 나타나지만, 지난 여름 접종한 사람들도 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보다 30%에서 40% 더 보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백신 접종률은 미국 성인의 약 13%에 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급부상하고 있는 Kennesaw State University(KSU)의 입학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서론: KSU의 현재와 미래KSU는 196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국 학생 4만3천명 선반짝 증가후 다시 감소전체 유학생은 역대 최다 인도가 중국 추월해 1위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수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밝혀내년 1월20일 이후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군이 동원될 전망이다. 텍사스 지역 국경에서 주 방위군이 월경 이민자들을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주식펀드에 2008년 이후두 번째 많은 자금 유입   대선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가 너무 올라‘거품’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등에 몰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첫 덴마크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미녀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6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 내린 올해 제73회 미스 유니버스의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했다. P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3분기 전국 은행 순위 뱅크오브호프가 전국 은행 순위에서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73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인기   수도 워싱턴 DC 북동쪽의 로건 서클 역사지구. 원형 교차로를 에워싸고 1875년부터 190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 건물 135채가 밀집했

미국판 ‘기생충’… 6개월간 숨어 살아

90대 할머니 집 지하실서 ‘미국판 기생충’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93세 노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지하실에서 6개월간 몰래 거주한 이삭 베탕쿠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