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연말연시 자선 기부 사기 주의보

미국뉴스 | 사회 | 2022-11-20 09:49:21

연말연시 자선 기부 사기 주의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직원 사칭·정부 제휴 속여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이 부쩍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선 기부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자선 기부 사기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자연재해나 긴급 상황 발생 후, 또한 연말연시 기부 시즌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많은 경우 잘 알려진 자선단체의 직원을 사칭하거나 심지어 정부와 제휴한척 기부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서 280만명이 유명 자선단체 직원 사칭 자선 기부 사기에 속아 무려 23억달러를 갈취 당했다.

 

주소비자보호국은 기부금이 수혜자에게 올바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기부금을 받는 자선단체와 모금에 나선 직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선단체 웹사이트(www.charitiesnys.com)에 접속해 뉴욕주검찰청 등록 자선단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고 https://www.bbb.org, www.give.org, www.guidestar.org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선단체의 건전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방국제청 웹사이트(https://www.irs.gov/app/eos)를 방문해 자신의 기부금이 공제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기부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all proceeds go to charity)” 혹은 “당신의 구매는 자선단체에 도움이 된다(your purchase will benefit a charity)”는 식의 모호한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부금을 전문적으로 모금하는 영리 회사 경우, 자선단체는 기부금의 일정 비율만 받게 되기 때문이다. 자선단체가 기부금 전액을 받도록 하려면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실제 가짜 자선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는 사기꾼도 많다. 이들은 신뢰도 높은 유명 자선단체와 유사한 이름과 로고, 웹 주소 등을 사용해 기부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선 기부시 어떠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도 공개해서는 안 되며, 현금 기부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진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