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비즈니스 포커스-기독의료상조회〉 "가입 전 질환도 의료비 나눔 혜택"

지역뉴스 | 업소탐방 | 2022-11-11 13:03:55

기독의료상조회, CMM, 의료비 나눔 확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기독교 기반 한인사회 최초 의료비 나눔사역

올해부터 가입 전 질환도 대기 기간 후 혜택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이하 CMM)가 2002년부터 ‘Monthly Gift’(월회비) 인상을 20년간 동결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나눔을 실천하며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화제다.

미주 한인 사회 최초의 의료비 나눔 사역인 CMM은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를 통해 1996년에 시작해 현재 수만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CMM은 수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회원 혜택을 크게 늘려 환영을 받고 있다. CMM은 “올 1월부터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회원들에게 의료비 나눔을 대폭 확대했다. 이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MM 회원으로 가입 전에 증상이 있었거나 검사 또는 치료가 있는 경우, ‘가입 전 질환’으로 의료비 나눔이 안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질병에 따라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즉시, 또는 회원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암이나 심장병은 제외). 가입전 질병의 경우 가입연차에 따라 액수를 추가해 질병당 최고 15만 달러까지 의료비를 나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포커스-기독의료상조회> "가입 전 질환도 의료비 나눔 혜택"

가입한 첫해에 발생한 질환은 15만 달러까지, 가입 1년 후에 발생한 질환 때문에 15만 달러를 초과하면 회원가입 연차에 따라 10만 달러씩 더해져 100만 달러까지도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다. 3개월 대기 기간 중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대해서도 1만5천 달러까지 입원이나 수술을 할 수 있다.

의료비 나눔을 하는 단체여서 건강 및 의료보험 회사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CMM은 보험회사가 아닌비영리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기관이다. 지난 9일 본사를 방문한 CMM 강동훈 홍보부 차장은 CMM은 회원 가입 자격에 대해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65세 미만의 크리스천으로 술·담배·마약 등을 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며, 일부 벌금이 있는 주에서는 벌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며 “크리스천을 위해 의료비 염려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원이 병원을 무보험(Uninsured) 또는 자부담 환자(Self-Pay Patient)로 이용한 다음 직접 CMM에 의료비 나눔 요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의료서비스가 필요할 때 신속속조치가 가능하고, 한국이나 해외에서 발생한 의료비도 나눔이 가능하다. 가입 및 혜택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아래의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기독의료상조회(CMM)  ▶주소=2315 Sanders Road, Northbrook, IL 60062(본사) ▶전화=773-777-8889(본사) ▶웹사이트: www.cmmlogos.org  ▶이메일=info@cmmlogos.org

박요셉 기자

CMM 본사 강동훈 홍보부 차장
CMM 본사 강동훈 홍보부 차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모리얼 연휴 4,300만 떠난다
메모리얼 연휴 4,300만 떠난다

AAA, 사상 최대 전망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4,400만명에 가깝게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전미자동차연합(AAA)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인 23~27일 전국에서 약

‘아늑하다’속뜻엔‘작다’있었네… 매물 설명 주의해야
‘아늑하다’속뜻엔‘작다’있었네… 매물 설명 주의해야

매물은 대개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통해 홍보된다. 최근 전문 업체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 가상 투어 영상 등이 바이어의 눈을 사로잡지만 글로 묘사된 설명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모기지, 다운페이 20% 없어도 대출 가능 프로그램 많아
모기지, 다운페이 20% 없어도 대출 가능 프로그램 많아

내 집을 마련할 때 가장 최대 걸림돌이 모기지 대출이다. 특히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가장 넘기 힘든 장애물이다. 최근에는 모기지 이자율마저 급등해 섣불리 모기지 대출을 신청하기 겁날

당신의 비밀번호 1초면 뚫린다

너무 흔한 조합 사용해 ‘1234’ 가 전체의 11% 매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사기와 사이버 공격의 희생양이 되면서 비밀번호와 PIN 번호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

“학업 스트레스·성공 압박에” CNN ‘멍때리기 대회’ 조명

CNN 방송이 학업 스트레스와 성공에 대한 압박이 극심한 사회에 사는 한국인들이 올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모였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강 멍때기리 대회’를 조명했

부담 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중히 결정해야
부담 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중히 결정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부담스러운 학비 때문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12학년생이 해마다 많다. 올해의 경우‘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지연으로 입학 결정

억지로 목소리 내다간 목에도‘굳은살' 생긴다
억지로 목소리 내다간 목에도‘굳은살' 생긴다

목이 쉰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에 무엇이 생겼는지 의심해야 한다. 성대에 결절이나 용종(폴립)이 생기는 음성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가수·교사 등 목을 많이 쓰는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40세가 넘은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70% 이상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망막박리로 실명 위험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망막박리로 실명 위험

김모(48·여)씨는 얼마 전부터 눈앞에 날파리와 먼지가 둥둥 떠다니고, 불빛이 깜빡거리는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눈이 피로하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단백뇨는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흔한 질환의 하나다.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소견이 나와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대개는 증상이 없다. ‘거품뇨’ 증상이 있어 진료받으러 왔다가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