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올해 사랑의 점퍼 킥오프 행사
30달러로 소외된 이웃 따뜻한 겨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10일 저녁 ‘제9회 사랑의 점퍼 나눔’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를 로렌스빌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에서 개최했다.
미션아가페 최진묵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호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청소년 마약퇴치 활동을 펼치는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 목사의 기도, 섬기는 교회 안선홍 목사의 설교, 신혜경씨의 오카리나 연주, 제임스 리 본부장의 특별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와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제임스 송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인사회와 여러 독지가들의 재정적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나눔의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외된 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션아가페 부회장 이은자 선교사는 “올해는 500벌의 점퍼를 마련해 홈리스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랑의 점퍼는 추운 겨울에 홈리스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 수단이며, 1벌 가격은 30달러”라고 밝혔다.
미션아가페는 올해 사랑의 점퍼 나눔행사를 19일 사우스디캡몰 주차장에서 디캡카운티 래리 쟌슨 커미셔너와 함께 ‘터키기부행사(Turkey Give-A-Way)을 시작으로, 마이크 글랜턴 주하원의원 지역구인 클레이튼카운티, 샘박 의원 지역구인 귀넷 로렌스빌, 귀넷 구세군교회, 게인스빌 홈리스 미션 등에서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770-900-1549, 404-805-0779, 우편참여는 P.O.Box 653 Duluth GA 30096으로 체크는 pay to Mission Agape로 작성해 보내면 된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이날 사역에 협조하고 있는 소명교회, 섬기는교회, 로뎀교회, 열린교회, 시온연합감리교회, 쟌스크릭한인교회, 애틀랜타한인회, 메트로시티은행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