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극장 관객 회복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할인 행사
팬데믹 사태로 된서리를 맞았던 극장 업계가 고객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극장체인인 AMC가 5달러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화요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말 시즌 극장을 찾는 영화 관람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MC 측은 “매주 화요일 5달러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연말 할러데이 시즌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AMC 극장 체인의 ‘화요일 5달러’ 할인 프로그램은 2023년 1월31일까지 계속되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AMC 멤버십인 스텁스 프로그램(AMC Stubs program)에 가입해야 한다. 스텁스 회원이 된 관람객들은 또 화요일마다 AMC 극장에서 작은 사이즈의 팝콘과 음료 콤보도 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MC 웹사이트의 스텁스 프로그램 페이지(www.amctheatres.com/amcstu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 극장업계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급감한 영화관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내기 위한 마케팅 행사로 지난 9월 초에는 하루 동안 단돈 3달러로 원하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하는 행사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