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9건, 46명 부상
핼로윈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고 46명이 부상을 당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핼로윈을 앞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미 전역에서 최소 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1일 보도했다.
핼로윈 당일인 31일 밤 9시 30분쯤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만 1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SUV 차량에 탑승중이던 괴한 2명이 가필드 공원 주택가에서 핼로윈 행사를 위해 모인 군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하고 달아났다. 캔자스시티에서도 31일 밤 고등학생 등 최대 100명이 모인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