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5일간 복음화대회 개최
최병락 강사 "은혜의 회복" 강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가 주최하는 ‘2022년 애틀랜타 복음화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서부와 동부의 두 교회에서 개최돼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서울의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강사로 나서 ‘은혜의 회복(히4:16)’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복음화 대회는 서부지역은 19-20일 성약장로교회(담임목사 황일하), 동부지역은 21-23일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 승혁)에서 진행됐다.
최병락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 ▷19일=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자 ▷20일=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21일=한 달란트의 기적 ▷22일=갈릴리에서의 회복 ▷23일=이런 일꾼을 찾습니다 등으로 설교했다.
23일(일) 강단에 선 최병락 목사는 ‘이런 일꾼을 찾습니다’(행 6: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며 “주님의 몸인 내가 출석하는 지역교회는 우리가 가장 사랑해야 할 보이는 주님의 모습이며, 세상에서 가장 좋은 목사는 우리 교회 담임목사이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모든 교회는 성령이 충만했던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모습을 다시 곱씹으며 교회의 건강성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며 “초대교회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넘어서 목회자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사역에, 7명의 집사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 교회의 여러 사역을 분담해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목사는 “교회의 일꾼은 성령의 역사를 거스르거나 소멸치 않고 순종하는 자”라고 결론지었다.
교회협의회 회장 김상민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한인교회들이 은혜가 회복돼 교회가 교회답게, 성도가 성도답게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교회협의회는 이번 복음화대회를 통해 거둬진 헌금의 일부를 보태 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최 목사는 지난 23일 오전 ‘교회를 건강하게하는 시스템과 설교’라는 주제로 새생명교회(담임목사 한형근)에서 목회자 대상 세미나를 인도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