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DACA 위헌 판결 가능성 70만 추방위기 직면하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2-10-04 10:03:50

DACA 위헌 판결 가능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보수 우위 항소법원, 수일내 판결 예정

백악관, 수혜자 보호 행정조치 준비 중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위헌여부에 대한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백악관이 패소 가능성에 대비해 DACA 수혜자 보호를 위한 행정조치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3일 NBC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연방항소법원의 DACA 위헌 판결 가능성과 관련 DACA 수혜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행정 조치를 준비 중이다. 항소심을 맡고 있는 연방 제5순회 항소법원은 이르면 수일 내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수 우위의 재판부가 DACA프로그램에 대해 위헌이라고 판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만약 위헌 판결이 내려져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상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방대법원 역시 보수 성향이 우위에 있는 만큼 DACA 프로그램에 대해 최종 판결은 이민자들에게 불리하게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DACA 프로그램 시행이 중단되더라도 기존 수혜자들을 추방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행정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행정조치는 DACA 수혜자들을 추방 우선 순위에서 배제시키고, 공공안전이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경우 추방하지 않도록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명령하는 내용이 골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행정명령들은 연방 행정부가 바뀔 경우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이와관련, 연방의회에서 DACA 프로그램을 영구화하는 입법 조치가 없는 한 수혜자들은 추방 공포로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진보 성향단체 ‘FWD.US’는 제5순회 항소법원 판결을 앞두고 DACA프로그램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연방의회가 조속히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약 70만 명의 DACA 수혜자가 추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