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최전선 근무’ 경험 연구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재미한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실시된다.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소속 배진숙 연구교수는 13일 “현재 ‘코로나19 최전선의 재미한인 간호사의 경험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실 연구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 소재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한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 한인 소유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는 제외된다) 연구 목적은 재외 한인간호사의 의료계 기여에 관해 재조명하고, 특히 미국 지역에서의 한인 간호사의 코로나19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연구 참여 방법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온라인을 통해 1회 참여하면 된다. 설문 작성에는 30여 분이 소요된다. 본 연구는 학문적인 용도로만 진행되고 제공된 모든 정보는 비밀과 익명성이 보장된다.
배 교수는 오랜 기간 미주 한인 관련 연구를 해온 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자로서, 과거 한인 입양인, 뉴욕거주 중남미 출신 한인재이민자, 그리고 재한 중남미동포 유학생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 참여하고 싶은 간호사들은 이메일을 통해 배 교수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문의: bae.jinsuk@gmail.com
<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