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서 모범활동 사례발표도
테네시 내쉬빌한인회는 제24대 한인회장 후보가 나오지 않아 신희경(사진) 현 회장이 임시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성신교회에서 가진 광복절 행사와 한인회장 선거에서 한인회장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새 후보가 나올 때까지 신 회장이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신 회장은 “내쉬빌 한인 수가 날로 증가하고 현지에서 다민족을 대변하는 중심세력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늘 봉사하는 자세로 각종 생활정보 제공과 그늘진 곳에 처한 동포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 회장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앞서 9월 29일 세계한인회 총연합회 주최로 10개의 한인회가 국회에 가 활동사항을 프리젠테인션을 하는데 미주에서 뉴욕과 내쉬빌 한인회가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오는 8월27일 열리는 ‘함께 일어나자’(Rise Up Together) 축제에서 행하는 공공외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함께 일어나자’ 행사는 다양한 이민자들의 음악, 전통, 공연, 미디어 아트 쇼, 미술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내쉬빌 한인회는 오카리나 연주, 한희주 고전무용단 공연, 태권도 시범단 시범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미국 적십자사는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와 우크라이나 난민돕기에 적극 앞장선 내쉬빌 한인회를 표창하는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