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보험사인 FM글로벌은 산불, 화재,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촉진하기 위해 고객사들의 연간 보험료를 5% 깎아줄 계획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M글로벌은 3억달러 규모의 ‘복원력 크레딧’을 도입해 고객사 1,500개사의 보험료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FM글로벌 소속 엔지니어들이 고객사 사업장을 방문해 리스크를 파악하고 그런 리스크의 노출도를 낮출 방법을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맬컴 로버츠 FM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할인된 보험료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일지 모니터링은 하지 않겠지만 고객사들이 전반적으로 자사 엔지니어의 조언에 따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FM글로벌은 이 3억달러로 인해 제거될 수 있는 고객사의 리스크 노출도가 1,0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