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 애틀랜타지부 창립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둘루스1818클럽에서 개최돼 미쉘 강 초대 대표가 취임했다.
미쉘 김씨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미쉘 강 대표는 “2017년 설립된 KAPAC 은 ‘정의 공정 평화 통일 민주 참여’의 보편가치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미주한인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 유권자 평화단체”라며 “단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법안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되도록 활동하고 동남부지역 한인들에게 많이 알리는 일을 하며, 장기적으로는 유권자 연대, 한인 정치력 향상,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광철 KAPAC 대표는 “우리는 민간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미주 한인들에게 홍보하는 노력과 함께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안, 입양아 시민권 법안등 한국 관련 법안들에 연방의원들이 지지서명하도록 실천해왔다”며 “특히 2021년 5월 20일, 브래드 셔먼, 로 카나, 그레이스 멩, 앤디 김의원이 공동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에 연방하원의원들이 서명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43명이 지지서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백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범한인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3.16 스파총격 사건 이후 한인 및 아시안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강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의 한인사회의 위상제고와 유권자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번영에 기여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해솔 어거스타 호남향우회장 축사에서 “한인들의 민간 공공외교 단체인 KAPAC을 통해 강 대표가 훌륭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미래의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북한 전문가 댄 재스퍼는 북한 실정, 북미관계, 북한 관련 정책 입안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애틀랜타지부는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이 한반도 평화법안에 서명하도록 노력했으며,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이 이사가족 상봉법안에 서명하도록 촉구해 성과를 거뒀다.
KAPAC은 11월 14일-16일 워싱턴DC에서 ‘2022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