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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켐프, 워녹 두 현직 우세

지역뉴스 | 정치 | 2022-07-27 13:18:27

여론조사, AJC, 켐프, 에이브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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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48% v. 에이브럼스 43%

워녹 46% v. 허셜 워커 43%

부주지사, 주무장관 공화 우세

 

11월 중간선거에서 격돌하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 후보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신문 AJC가 의뢰해 조지아대(UGA) 공공 및 국제문제 스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직 주지사인 켐프 후보는 4년 만에 재격돌하는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에게 48% 대 43%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는 7%였으며, 자유당의 셰인 해즐 후보와 무소속의 앨 바텔 후보의 지지율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켐프는 남성에게 57% 대 41%로 에이브럼스를 앞서며, 에이브럼스는 여성에게서 51% 대 33%로 켐프에 우세했다. 켐프는 45세 이상 유권자에서, 에이브럼스는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우세했다. 

6년 임기의 연방상원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워녹 후보는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를 46% 대 43%로 앞서고 있으며, 자유당의 체이스 올리버 후보는 3%의 지지율을 보였다. 8%의 유권자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9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 사이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3% 포인트이다. 

부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버트 존스 후보가 민주당의 찰리 베일리 후보를 41% 대 36%로 앞섰으며, 자유당의 라이언 그레이엄 후보는 7%, 그리고 16%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주무장관 선거에서도 현직인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후보가 베트남계인 민주당 비 윈 후보에게 46% 대 32%로 앞서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0%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호의적 반응을 보인 유권자는 36%에 불과했다. 유권자의 78%는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10%만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권자들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투표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겼으며, 총기폭력과 낙태문제도 중요 관심사라고 표현했다. 박요셉 기자

브라이언 켐프(왼쪽) 주지사와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 두 현직이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이언 켐프(왼쪽) 주지사와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 두 현직이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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