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돌아온 코로나 재확산

미국뉴스 | 사회 | 2022-07-19 10:27:28

돌아온 코로나 재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마스크 등 방역조치 시행에는 머뭇

시카고 보건국장 "항상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칠 수는 없어"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새 하위 변이 BA.5로 인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지만 방역 조치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주·지방정부의 공중보건 당국이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조치의 재도입을 보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카고에서는 지난주 코로나19 경고 수준이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시카고시 보건 책임자는 주민들에게 코로나19가 삶을 통제하도록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주 보건 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폭우'에 비유하면서도 현재 상황이 우려할 만한 것이지 두려워할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제프리 두친 보건국장은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도입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대중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두친 국장은 "사람들에게 이거 하라, 저거 하라고 강요하는 의무화 조치를 무한하게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3년차로 접어든 가운데 보건 당국자들이 백신과 치료제, 면역의 확대 등으로 상황이 바뀌었기를 기대하면서 '조용한 경고'만 내보내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보건 당국자들은 이제 미국 전역에 광범위하게 퍼진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이 새로운 코로나19의 확산을 집단적인 무관심으로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앨리슨 아와디 시카고 보건국장은 "항상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칠 수는 없다"며 마스크 의무화를 도입하기 전에 병원이 환자로 압도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아와디 국장은 "큰 변화가 있을 때를 대비해 마스크나 백신 추가 접종과 관련한 의무화를 아껴두고 싶다"고 설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최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지장을 일으키도록 해선 안 된다"면서도 "하지만 그게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현실이란 걸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BA.5의 확산으로 최소 40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확산 지역은 캔자스·네브래스카·노스다코타 등을 관통하는 대평원과 남부, 서부다.

NYT의 집계에 따르면 17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2만9천900여명으로 2주 전보다 15% 증가했다.

같은 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4만942명으로 올해 3월 초 이후 넉 달 만에 4만명을 넘겼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2주 전보다 10% 늘어난 42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롯데마켓 세일정보] 롯데마켓서 Happy Thanksgiving Day !
[롯데마켓 세일정보] 롯데마켓서 Happy Thanksgiving Day !

롯데마켓 세일정보 11/22/24~11/28/24 프로듀스 코너에서는 연시감 LB 1.99, 플로리다 오렌지 BAG 4.99, 해산물 버섯 PK 0.99, 하미멜론 LB 0.99,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범행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범행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안중근으로 변한 현빈…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안중근으로 변한 현빈…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영화 '하얼빈' 포스터 올겨울 극장가 기대작으로 꼽히는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2024년 12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매 작품 한

'아파트' 열기 잇는다…로제,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 공개
'아파트' 열기 잇는다…로제,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 공개

내달 6일 발매하는 정규앨범 '로지' 수록곡 로제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 발표/더블랙레이블 제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APT.)로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로제가 새로운 선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