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유아 및 신생아 사이에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인 ‘파레코바이러스’(parechovirus)가 현재 미국에서 퍼지고 있다며 건강경보를 발령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소장은 12일 “임상학자들은 다른 원인 없이 발열, 패혈증 유사 증후군 또는 신경학적 관여의 징후를 보이는 유아에게 PeV 감염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다.
CDC는 “파레코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집단”이라며 “임상 의사들은 다른 원인 없이 발열, 패혈증 유사 증후군 또는 신경성 질환(발작, 뇌수막염)을 보이는 유아의 분화 진단에 파레코바이러스를 포함시키고 바이러스와 호환되는 징후와 증상을 가진 아동에게 파레코바이러스를 검사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