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팍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연방 차원의 총기폭력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3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을 만난 후 의사당 앞에 모여 ‘공격용 무기 금지’, ‘총기 구매자 신원 조회 강화’ 등이 명시된 입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당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