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아시안 인구 성장세 뚜렷

미국뉴스 | 사회 | 2022-06-30 10:03:43

아시안 인구 성장세 뚜렷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센서스국 ‘2021년 인종별 인구 추정’

전년비 1.2% 증가…흑인 0.7% ↑백인 0.03% ↓

권역별 뉴욕시 아시안 최다거주지역 꼽혀

 

미 전국적으로 아시안 인구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30일 발표한 ‘2021년 인종별 인구 추정’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미 전역에 거주하는 아시안 인구는 전년 동기에 대비해 1.2% 증가한 2,392만2,21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흑인 인구가 0.7% 증가에 그치고 백인 인구는 오히려 0.03%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아시안 인구 성장세는 괄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히스패닉 인구는 아시안과 같은 1.2% 성장세를 보였다.

아시안 인구분포를 대도시 권역별로 살펴보면 뉴욕시 권역(뉴욕-뉴저지-펜실베니아)이 263만3,881명으로 아시안 최다 거주 지역으로 꼽혔다. 

또 텍사스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권역의 경우 2021년 7월 기준 아시안 인구 추산치가 전년보다 2만5,288명 늘어난 68만6,834명으로 지난 1년간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도시 권역으로 조사됐다. 

주별 비교에서는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안 인구가 713만9,39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주가 203만2,935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텍사스주가 184만2,911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미 전체적으로 아시안의 경우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 사이 20만6,476명이 태어나고 9만1,232명이 사망해 자연증가분이 11만5,244명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8만5,889명이 해외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센서스국은 미 전체적으로 중간연령을 38.8세로 추산하며 지난 20년간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아시안의 경우 중간연령이 37.7세로 미 전체보다는 낮다. 센서스국은 “출산률이 낮아지고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 집단의 고령화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중간연령 증가세는 당분간 지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주택 구입은 인생 최대 규모의 구입이다. 수십만 달러 또는 백만 달러가 훌쩍 넘는 큰 규모의 지출이 필요한 것이 바로 주택 구입이다. 대부분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지만

이자율 하락 전망…“2년 내 기대만큼 안 떨어질 것”
이자율 하락 전망…“2년 내 기대만큼 안 떨어질 것”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활짝 밝았다. 모기지 이자율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오름세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자율이 떨어지기만 기다렸던 바이어들은 조급한 마음으로 연초를 시작하고 있다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사망자 최소 11명, 건물 1만2천여채 소실…명소 게티미술관 등 위협대형 화재 2건 진압률 10%대…소화전 고갈 등에 비판론 커져  10일 화염이 번지고 있는 LA 맨더빌캐니언 지

“사기 방지 요령 숙지”… 그래도 걸려드는 사기 피해
“사기 방지 요령 숙지”… 그래도 걸려드는 사기 피해

작동 않는 구식 요령 과감히 버려야피해자 신뢰 얻는 방식 파악 대처구체적 행동 요령 더 효과적 지적전화로 개인정보 공개 하면 안 돼  각종 사기 범죄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예전 범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신차 가격 인상에 보험료↑팬데믹 이후 보험료 51% 올라잦은 사고와 수리비 급등가입자 줄면 더 오를 수도  인플레이션이 속 시원히 해소되지 않는 이유가 자동차 보험료 급등 때문이라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근육량 못지않게‘근육의 질’중요… 암 치료 효과도 높인다

근육에 지방 쌓인 근지방증유방암 치료 효과 낮춰심근경색·빠른 간섬유화도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질’을 바꾸면 암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언제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심리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어요.”초교 5학년 아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