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물류대란 여파 속 ‘파업 폭탄’ 떨어지나… 항만 노사협상 ‘촉각’

미국뉴스 | 경제 | 2022-06-06 09:19:38

물류대란,파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달 협약 만료… 협상 개시

 

 지난해 롱비치항에서 대형 컨테이너들의 하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지난해 롱비치항에서 대형 컨테이너들의 하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LA와 롱비치항을 포함한 미 서부지역 29개 항만의 2만2,000여 명 직원들이 소속된 미 서부항만노조의 단체혐약이 오는 7월1일 만료되면서 새로운 노사 임금 협상이 시작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여파가 주목되고 있다고 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측인 퍼시픽항만협회(PMA)와 서부항만노조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사측은 이미 크게 높은 수준인 항만 직원들의 임금 인상률 제한과 하역작업 자동화를 강조하고 있는 반면 노조 측은 임금의 10% 일률적 인상과 함께 하역 자동화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협상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측은 항만노조 소속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9만5,000달러에 달해 이미 크게 높은 수준이라며 인상률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 측은 팬데믹 이후 물류대란 속에 미 서부지역 항만들이 지난해 엄청난 이익을 올렸다며 10% 임금 인상은 항만들이 벌어들인 돈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양측이 이달 안에 새로운 노사 협약에 실패해 항만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현재 물류대란의 여파에서 조금씩 회복 중인 미 서부 항만 시스템이 또 다시 대란급의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65일만인 지난 1일 코로나19 봉쇄에서 해제되면서 서부 항만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 넘어오지 못하고 쌓였던 화물 물량이 한꺼번에 밀려와 작년 하반기와 같은 극심한 ‘물류 대란’이 닥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범행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범행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안중근으로 변한 현빈…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안중근으로 변한 현빈…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영화 '하얼빈' 포스터 올겨울 극장가 기대작으로 꼽히는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2024년 12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매 작품 한

'아파트' 열기 잇는다…로제,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 공개
'아파트' 열기 잇는다…로제,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 공개

내달 6일 발매하는 정규앨범 '로지' 수록곡 로제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 발표/더블랙레이블 제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APT.)로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로제가 새로운 선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조지아 항소법원 합의재판부트럼프 재판 변론 돌연 취소  조지아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한 2020년 대선 개입 사건 관련 구두변론일정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