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까지, 26일 켐프 행정명령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6일 높은 개스가격의 영향을 주민들에게 최소화하기 위해 주 개스세 면제를 7월 14일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당초 3월 중순 켐프 주지사는 갤런당 29.1센트의 자동차 연료세를 5월 말까지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만료를 일주일 앞두고 다시 1달 반 정도의 기간을 연장한 셈이다.
개스세 면제로 조지아주 운전자들은 약 3억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부족한 세수는 지난해 초과 징수된 잉여세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재선에 나선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은 18.4센트의 연방 개스세를 2023년까지 유예하자는 제안을 내놓고 선거운동의 핵심 메시지로 사용하고 있다.
26일 현재 조지아주 레굴러 무연 휘발유 평균가격은 갤런당 4.14센트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