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6거래일 연속 하락
예상을 뛰어 넘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요동치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증시 전반을 보여주는 S&P500이 하락하고 나스닥도 한때 2%가량 하락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변동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12일 뉴욕증시(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03.81포인트(0.33%) 내린 3만1,730.3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5.10포인트(0.13%) 떨어진 3,930.08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6.73포인트(0.059%) 오른 1만1,370.96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은 장초반 1.6%까지 올랐다가 다시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일부 주가는 폭등세를 보였다. ‘밈주식’으로 불리는 게임스탑(10.12%)과 AMC(8.06%)가 크게
올랐고 앞서 폭락세를 보였던 중고차 거래업체 카바나는 이날 24.67%나 폭등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업체 아람코에 뒤지며 세계 최대 가치기업에서 밀려난 애플은 이날도 2.69%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