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전치장조' 공연
15일 5 PM 교회 본당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5시에 기념 음악회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한다.
교회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길고 긴 팬데믹과 코로나의 위험성으로 침체된 교회와 지역사회를 깨우기 위해 부흥회와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세계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이다. 창세기 1장을 모티브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6일의 과정이 총 3부 34곡으로 구성 된 대곡이다. 이 중 이번 음악회에서는 21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손정훈 담임 목사는 “ 이번 음악회의 주제를 ‘천지창조’로 잡은 것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야 말로 헛된 우상을 좇는 세상 사람들과 우리를 완전히 차별해 놓는 고유한 믿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 라며 음악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 지휘는 김종인 현 캔사스 스테이트대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가 맡았고, 소프라노 민복희, 테너 김재윤, 바리톤 임성규 등 3명의 솔리스트. 그리고 교회 내 한어 및 영어권 연합 오케스트라, 60여명의 연합성가대원이 참여한다.
김종인 지휘자는 “ 연합장로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사랑하고 교회 음악을 사랑하며 팬더믹 기간 동안 누리지 못했던 음악회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모든 애틀란타 지역분들을 초대한다 “며 “이 음악회가 많은 분들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벅찬 감동과 지친 마음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합장로교회 홈페이지(www. yunh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