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 “험준한 코스서 멋진 승부”
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여성 전용 오프로드 대회인 ‘레벨 랠리’(Rebelle Rally)에 출전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는 2023년형 스포티지 X-Pro가 레벨 랠리 X-Cross 부문에 참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3년 연속 출전하는 것으로 2020년에는 텔루라이드가, 지난해에는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레벨 랠리의 설립자인 에밀리 밀러는 “기아가 스포티지와 함께 올해 레벨 랠리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X-Pro가 예측 불가능한 길을 성공적으로 질주해 나갈 모습에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10일 간의 험준한 코스로 구성된 레벨 랠리에 출전하는 스포티지는 오프로드 하드웨어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다.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 2.5리터 I-4 엔진의 187마력 힘을 갖춘 X-Pro는 17인치 휠에 BF굿리치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하고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동력을 능동적으로 배분하는 액티브 온디맨드 사륜구동 시스템을 활용한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한 스포티지 X-Pro는 기아 브랜드 라인업의 최장수 모델로 험난한 지형의 오프로드 랠리에서 멋진 승부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오프로드 어드벤처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갖춘 2023년형 신형 스포티지를 타고 랠리에 참가할 우리의 팀을 응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의 팀, 참가 차량 및 사진의 자세한 정보는 오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레벨 랠리의 시작일에 근접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