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t+)가 다음 달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5일 영화 전문 매체 할리웃리포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옛 비아콤CBS)이 만든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할리웃리포터는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한국 진출은 CJ ENM과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이뤄진다”고 전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내달 한국과 함께 영국에서 출시되고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에는 인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밥 배키시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우리는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미국의 인기 영화·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과 ‘옐로스톤’,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와 ‘스폰지밥’,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TV의 콘텐츠 등을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