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요일) 오후 5시
둘루스 ‘카페 로뎀’
복합문화공간 카페 로뎀(대표 최진묵 목사)이 오는 5월 8일 오후 5시에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진묵 목사는 “코로나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떨치고 새 희망의 용기를 다져보자는 취지에서 깊어가는 봄의 향연 속에 지역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문화 콘서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콘서트에서는 난타와 시낭송을 시작으로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성악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성가와 피아노 독주 그리고 플루트와 색소폰 연주 등 문화를 총망라한 콘서트를 볼 수 있다.
또한 레파퉈도 지역 시인의 자작시, 바하, 슈만, 마스네, 에릭 사티에, 쇼팽까지 고전부터 낭만주의 작곡가의 작품과 성악곡 등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주가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고 준비한 최진묵 목사는 “그 동안 너무 부자유하고 부자연스러운 기간이 지속되어 왔는데 봄에라도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으로 동포들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계획했다”면서 “두 세차례 계획이 연기됐지만 지역문화계 원로이신 김복희 선생의 강력한 권고와 지원으로 드디어 콘서트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번 연주는 어버이 주일에 열리는 만큼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 음악으로 위로를 드리고 함께 저녁 시간을 가진다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로뎀은 매달 한두번씩 지역 및 유명 연주자를 초청해 각종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모든 연주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12월 26일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색소폰 연주회를 가졌었다.
문화 콘서트 시간은 5월 8일 일요일 오후 5시이며 장소는 카페 로뎀(3585 Peachtree Industrial Blvd #128 Duluth)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콘서트 및 카페 로뎀 문의는 전화 678-878-3780로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