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비누 한 장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20명 먹인다’

미국뉴스 | 종교 | 2022-05-05 08:22:33

선 미니스트리, 우크라 난민 사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선 미니스트리, 우크라 난민 사역 우크라이나 국기 비누 제작해

 

 김교역 우크라이나 선교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근 현지 난민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모습. 맨 왼쪽 여성은 고려인 통역. [김정한 선교사 제공]
 김교역 우크라이나 선교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근 현지 난민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모습. 맨 왼쪽 여성은 고려인 통역. [김정한 선교사 제공]

초교파 선교 단체 ‘선 미니스트리’(대표 김정한 선교사)가 비누 제작을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천연 무공해 건강 비누 공예 교실을 개설 중인 선 미니스트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우크라이나 현지 김교역 선교사의 사역 돕기에 나섰다.

 

선 미니스트리의 김정한 선교사에 따르면 비누 한 장 당 10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되면 이중 재료비를 제외한 5달러가 김교역 선교사에게 직접 전달되는데 1달러면 우크라이나 난민 4~5명에게 그들의 주식인 큰 빵 하나를 나눠줄 수 있다.

 

선 미니스트리는 현재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세리토스에 위치한 교회 건물에 모여 비누를 제작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관심 있는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있다. 비누 제작에 참여하는 한인 봉사자에게는 수제 비누 제작 기술을 무료로 가르쳐 주며 점심도 제공한다.

 

선 미니스트리가 후원하는 김교역 선교사는 94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선교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에 남은 몇 안 되는 한인 선교사로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의 지하실에서 현지 교인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소식을 최근 전해왔다. 김 선교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현지인들은 식료품을 구하지 못해 매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회 주소: 13921 Artesia Blvd. Cerritos, CA90703, ▶자원봉사 및 후원 문의: 김정한 선교사 (714) 350-6957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