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인 뉴욕 국제오토쇼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13∼14일 프레스데이 행사로 막을 올린 뒤 15일부터 24일까지 뉴욕시 맨해턴 자비츠센터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 1900년 시작돼 올해로 120회를 맞은 뉴욕 오토쇼에는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스텔란티스, 도요타, 포드, 닛산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와 전기차 전문 기업 등 모두 3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컨셉트카와 신차 등 50여 개 모델이 공개될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는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자동차의 정재훈 대표가 2022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올해의 월드카상을 수상한 아이오닉5 옆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 맨해턴에서 개막된 2022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폭스바겐의 2024년 ID 버즈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2023년형 데우스 베이얀 모델이 전시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하게 디자인 된 후미 브레이크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셰보레의 전통 스포츠카 콜벳 Z06 모델 2023년형이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날렵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