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배기성 전 회장 패밀리센터에 기부금

지역뉴스 | 사회 | 2022-04-12 15:04:22

배기성, 패밀리센터, 교통사고, 성금 기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교통사고 입원 치료비 성금 모아 기부

 

지난 2월 하이웨이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배기성 제32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치료비 성금을 모아 한인회 패밀리센터 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12일 한인회에 기부했다.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배기성 전 회장을 비롯해 김백규 은종국 전 한인회장, 한인회 이홍기 현 회장, 이경성 이사장, 신현식 고문단장, 박효은 고문단 부단장, 이국자 자문위원장, 홍육기 김문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배기성 전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전직 한인회장을 비롯해 교민들이 많은 성금을 보내주셨다”며 “아내도 아픈 상태인데 개인적으로 쓸 수가 없어 침체된 패밀리센터 도약과 재활성화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과, 아프고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배 전회장이 전달한 성금은 총 7,100달러다. 이 성금은 김백규 은종국 김일홍 김의석 박영섭 전회장과 이홍기 회장, 배 회장 자신의 성금, 그리고 손동문 전 골프협회장, 김광수 강원향우회장 등의 성금이 합쳐진 것이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배 회장의 기부에 감사하며, 패밀리센터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겠다”며 “7월 한 달간 패밀리센터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인사했다.

은종국 전 회장은 “2008년 경기침체기 시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한인가정을 보고 패밀리센터 건립을 주도했다”며 “소외된 한인 이웃을 돕는 기관이 되길 바라며 센터가 아직도 존속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백규 전 회장은 “한인사회 일에 앞장서서 일하는 분들의 고생이 많다”며 “한인들이 한인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었으면 좋겠고, 패밀리센터도 전문가를 영입해 잘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국자 자문위원장은 “다시 패밀리센터가 어려운 가정지원, 법률 및 의료 상담, 개인 심리상담 등을 부활해 재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신현식 고문단장도 “한인회가 더욱 발전해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고 기여하는 한이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배기성 전 한인회장이 12일 패밀리센터를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치료비 성금을 모아 7,100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직 한인회장을 비롯해 현 한인회 임원진이 함깨 했다.
배기성 전 한인회장이 12일 패밀리센터를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치료비 성금을 모아 7,100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직 한인회장을 비롯해 현 한인회 임원진이 함깨 했다.
배기성(가운데) 전 회장이 패밀리센터에 써달라며 이홍기(왼쪽) 한인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경성 한인회 이사장.
배기성(가운데) 전 회장이 패밀리센터에 써달라며 이홍기(왼쪽) 한인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경성 한인회 이사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