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 ‘텔루라이드’ 꼽아
기아 텔루라이드와 카니발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31일 텔루라이드가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22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은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부여하는 안전 등급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를 비교 분석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켈리블루북 편집국장 제이슨 앨은 “기아 텔루라이드는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라며 “뛰어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인 최첨단 기능의 완벽한 조합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아 카니발도 텔루라이드와 함께 영예를 안았다. KA에 따르면 카니발 MPV는 최근 오토가이드의 ‘올해의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카니발 MPV는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 및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동급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최고로 인정받았다.
오토가이드 편집자 카일 패트릭은 “단순히 멋진 외관 디자인과 VIP 라운지 좌석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감각을 자랑한다”며 “기아 카니발 MPV는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서 동급 경쟁 모델들 중 최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최근 출시 모델마다 자동차 업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텔루라이드와 카니발에 앞서 니로EV는 JD파워 전기차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카니발과 텔루라이드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아가 소비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품질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